'스타로드' 원어스 첫방, '막내온탑' 시온→환웅 잠버릇까지 폭로 대잔치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20 21: 30

그룹 원어스가 '스타로드'에 찾아왔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스타로드' 원어스 편 1,2화에서는 말로하는 프로필 코너가 그려졌다.
첫 번째 순서는 만장일치로 막내 시온으로 결정됐다. 시온은 자신의 취미로 "드라마 보기. 영화나 뮤지컬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환웅이 괴롭히기. 옆 사람 물기"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격을 묻자 시온은 "착하고 형들의 말을 잘 듣는 매력적인 막내"라며 팀에서 제일 뛰어난 점에 대해서는 "형들 보다 솔직하게 말한다"고 말했고, 멤버들도 인정했다. 또한 멤버들은 시온의 뛰어난 점으로 애교, 돌직구, 거침없다, 막내온탑이다라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
시온은 좌우명이 '아님말고'라며 "예전에 선생님께서 일단 도전해보고 아니면 다른 길로 가면 되니까 하고 싶은 걸 해보라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걸 듣고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시온이 직접 꼽은 입덕 포인트는 "속눈썹이 길다. 이쑤시개 올리기를 해봤는데 5개까지 올려봤다. 또 팬분들이 알려주셨는데 입이 하트모양이 된다고 하더라"고 수줍게 말했다.
시온은 다음 순서로 메인보컬 서호를 지목했다. 서호는 취미로 운동을 말했지만 멤버들의 반발에 게임으로 바꿔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서호의 잠버릇으로 가만히 잔다고 말하며 "멤버들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그대로 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호는 팀에서 제일 뛰어난 점으로 음역대와 반사신경을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생강과 홍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덕포인트로 '큰 눈'이라고 답했지만 멤버들이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자 '긴 눈'으로 바꿔 폭소케 했다.
세 번째 순서로 나선 환웅은 별명은 느려서 나무 늘보라고 밝혔고, 취미에 대해서는 "그네타기였는데 요즘 못 타서 드라마를 시청 중"이라고 전했다.
잠버릇을 묻자 환웅은 "최근에 증거화면으로 봤는데 제가 추우면 남의 이불을 빼앗아서 덮더라"고 답했다. 이에 이도는 "환웅이가 진짜 잠든 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항상 옷을 들추고 배 위에 손이 올라간다"고 폭로해 환웅을 당황케 했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이야기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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