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소감을 남겼다.
하재숙은 21일 OSEN에 방송 출연 소감에 대해 "출연 결심이 쉽지 않았어요. 행여나 세상 조용한 우리 동네에 피해가 가진 않을까. 남편은 비연예인이다보니 얼굴 공개하는게 평범한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면 어떡하나 걱정했어요. 근데 제작진분들이 저희부부와 많은 대화를 나눠주시고 설득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셨어요"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제 첫 방송 보면서 둘이 너무 따뜻하고 행복했습니다. 우리처럼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을 이렇게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다니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라고 첫 방송을 본 소감을 남겼다.
하재숙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하재숙은 "이번 촬영 결심하고 둘이 약속한게 하나 있어요. 절대로 우리같지 않은 모습은 억지로 하지말자고. 나답게 남편답게 촬영이라는 생각없이 평소 살던대로 살자고. 덕분에 과한 산발머리와 쌩얼로 출연했지만 뭔가 꾸미고 싶지않았어요. 저희 부부 인생에 좋은 한 페이지로 남도록 재밌게 행숙부부답게 잘 놀겠습니다. 진실하게 촬영할게요.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라고 앞으로 각오를 남겼다.
하재숙과 이준행 부부는 지난 20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최초로 동반 출연해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닭살스러운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다. 두 사람 출연한 방송은 가구 시청률 8.6%를 기록했으면 분당 최고 시청률 9.3%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하재숙은 2016년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서 강원도 고성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