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이 야심찬 시작을 알렸다. '퀸덤'에 이어 MC를 맡은 이다희와 장성규는 미래 케이팝을 이끌 차세대 아이돌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1일 오후 Mnet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된 '로드 투 킹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박찬욱 CP, 조욱형 PD, 이병욱 PD, 이다희, 장성규가 참석했다.
'로드투킹덤'에는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7팀의 보이그룹이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로를 환영하면서도 치열하게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7명의 보이 그룹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남겼다. 펜타곤은 "'로드투 킹덤'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못보여드린 매력이 많다. 매력과 실력과 노력을 사력을 다해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온앤오프 역시 "데뷔하고 활동을 많이 못해서 '로드 투 킹덤'을 통해서 너무나 기쁘다' '로드 투 킹덤'과 온앤오프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골든차일드는 "매 무대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후회없는 무대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황금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보이즈와 베리베리 역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더보이즈는 "로드투킹덤에 나와서 좋다. 색다른 모습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킹덤으로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다. 케이팝 시장에 기여할 수 있는게 멋진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베리베리는 "레전드 무대를 '로드 투 킹덤'에 남기고 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원어스와 TOO 역시도 신인 답게 패기 넘치는 각오를 남겼다. TOO는 "신인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MC를 맡은 이다희와 장성규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팬들이 자지러지는 무대가 많이 준비됐다"고 예고했다. 이다희 "무대를 보면서 굉장히 놀랐다. 말로 설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무대들이었다. 이 친구들의 노력과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찬욱 CP는 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재능있는 아이돌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박 CP는 "킹이 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 많은 팀을 모으는 것이 가장 큰 기준이다. 멤버들이 자체 프로듀싱과 작사와 작곡을 하고 안무 구성 하는 능력이 있는 팀들을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욕받이로 남겠다는 각오를 전햇다. 장성규는 "이번에도 욕받이로 남겠다"며 "다른 친구들은 너무 잘하기 때문에 욕먹을 일이 없다. 답답한 부분이 있으면 저에게 배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보이 그룹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다희는 "힘든 점도 있지만 무대를 보면서 즐겁고 놀다가는 기분이다. 저 역시도 낯선 그룹들도 있었지만 무대를 보면서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장성규 역시 "'퀸덤'이 10주 중에 9주 화제성 1위였다면 '로드 투 킹덤'은 8주 내내 화제성 1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욱 PD는 '로드 투 킹덤'에서 보이 그룹이 무대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PD는 "제작진이 무대를 만들기 보다는 서포팅 위주로 좋은 무대를 완성하는 것을 도왔다. 멤버들의 아이디어가 참 좋았다. 아이돌들이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집중했다. 멤버들이 프로듀싱하고 아이디어와 회의 위주로 그런 것들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것들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점을 언급했다.
조욱형 PD는 '퀸덤'과 '로드 투 킹덤'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준비를 뽑았다. 조 PD는 "'퀸덤'은 아무래도 처음으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참여한 그룹들이 얼마만큼 준비를 해야할지 몰랐다. 하지만 '로드 투 킹덤'에 참여한 그룹은 여러가지 많은 준비를 했다. '로드 투 킹덤'은 1위를 하면 '킹덤'으로 향한다. 그만큼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드 투 킹덤'은 경연 프로그램이니 만큼 투표의 공정성 역시 관심사였다. 박 CP는 "Mnet은 투표 참관인 제도를 실시 하고있다. '로드 투 킹덤' 역시 참관인 제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서 투표의 개표 전산화 할 때도 각팀의 매니저분들까지 참관을 해서 투표의 공정성을 높이려고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다희는 '로드 투 킹덤'에 참여하는 7팀에게 순위를 넘어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응원했다. 이다희는 "저 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이 7팀의 무대를 보면서 모두가 1등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순위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부부의 세계' 보다 더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로드 투 킹덤'은 오는 30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