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선배 연기자 김혜수의 의리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상엽은 21일 오후 개인 SNS에 "혜수느님은 사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혜수가 이상엽을 위해 촬영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준 모습이 담겼다. 이상엽 사진과 함께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 건강하고 안전히 촬영하세요"라고 적힌 입간판이 시선을 모았다. 후배 연기자 이상엽에 대한 김혜수의 의리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상엽은 "#고마워요정금자 #누나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영화 #내가죽던날 기대하시라"라며 김혜수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내가 죽던 날'을 강조했다.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한 배우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그에게 간식 차를 선물한 김혜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정금자 역으로 열연했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내가 죽던 날'은 태풍이 몰아치던 밤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를 추적하게 된 형사 현수가 그의 흔적을 좇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채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이상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