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아유미, #미모 #공백기 #이상형 #광희 "솔직 털털"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21 18: 52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 아유미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아유미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 광희와 함께 출연했다.
먼저 아유미는 “이지혜를 보자마자 너무 반가웠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말했고, 광희는 “아유미와 이지혜가 만나는 장면이 ‘TV는 사랑을 싣고’ 같았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오후의 발견 인스타그램

아유미는 상암동 스튜디오가 처음인 듯 놀란 토끼눈이었다. 아유미는 “라디오에 마지막으로 출연했을 때가 여의도 스튜디오였다. 난 옛날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2년,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이던 시기에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는 이지혜와 투닥거리며 웃음을 선물했다. 이지혜가 “1998년에 데뷔한 나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아유미는 “해체하는 걸 봤으니 대선배인 셈”이라고 받아친 것.
아유미는 오랜만에 출연임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아유미는 “피부과 밖에 없다”며 큰 비법은 없다고 밝혔다. 아유미는 “진짜 피부과다. 오로지 그것 뿐”이라며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아유미는 한국 활동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아유미는 “한국 활동을 접은 건 아니었다. 연기를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예능 이미지가 강해 섭외가 오지 않았다”며 “그래도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유창해 일본에 가서 연기 레슨도 받고 활동을 하다 보니 10년이 지나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유미는 “지금은 한국에서 다시 활동할 시기가 되면서 돌아왔다. 아예 이사를 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아유미의 ‘절친’으로 함께 했다. 아유미는 “같은 소속사다. 프로필 촬영하던 날 봤는데 너무 시끄러웠다”며 “방송과 실제는 다를 줄 알았는데 혼자 계속 슈가 노래 부르며 날 따라다니면서 춤을 추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아유미는 이상형에 대해 “착하고, 웃기고, 음식 취향이 맞았으면 좋겠다. 매운 거랑 술을 좋아하는데 같이 먹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웃었다.
방송 이후 ‘오후의 발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광희, 아유미, 이지혜가 함께 찍은 사진이 업로드됐다. 세 사람은 나란히 서서 친분을 자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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