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만 주세요"..'미스터 라디오' 노지훈 밝힌 #미스터트롯 #임영웅 #BTS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4.21 19: 53

'미스터 라디오' 노지훈이 유쾌한 입담으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는 트로트 가수 노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노지훈은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을 발판 삼아, 트로트 가수로서 새 삶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 트로트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준결승을 앞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아있을 법하다. 노지훈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했는데, 그 이후 무대도 생각해뒀다. 그걸 못 보여드려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라이벌로 꼽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노지훈은 "워낙 잘하는 친구고 '미스터트롯'을 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라서 라이벌로 얘기했다.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밝혔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친해진 사람으로 장민호를 꼽았다. 노지훈은 "경연 프로그램답지 않게 모두 다 친했다. 최근 민호 형이랑 자주 연락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노지훈은 최근 '미스터트롯' 톱7 완전체와 함께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 노지훈은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다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노지훈은 DJ 윤정수가 "가수 전 축구를 했다는데 맡은 포지션이 있냐"고 묻는 말에 "10년 정도 골키퍼로 활동했다"고 답했다.
노지훈은 '뭉쳐야 찬다' 촬영 중에 발목 부상을 입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노지훈은 "'뭉쳐야 찬다' 측에서 응급처치를 잘해줬다. 지금은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노지훈은 연기와 컬래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활동 의지를 내비쳤다. 노지훈은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닿지 않았다. 불러만 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컬래버를 하고 싶은 아이돌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미스터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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