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첫 1위를 차지했다.
21일인 오늘 방송된 SBS MTV 예능 '아이돌 대백과 더쇼-THE SHOW 라인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더쇼 MC로 비주얼 잔치가 열렸다. 송유빈과 (여자) 아이들 우기가 스페셜 MC로 출격했기 때문. 김민규와 케미를 보인 두 사람은 '덕분에 챌린지'를 소개하며 오늘 출연 가수들을 소개했다. 특히 컴백하자마자 음악차트 올킬한 에이핑크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아싸’(cignature debut lead single B ‘ASSA’)'란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걸맞은 포인트 안무 또한 인상적이었다. 손뼉을 치는 안무는 물론 머리를 뒤로 넘기는 등의 포인트 안무들이 곳곳에 녹아있어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만들었다.
‘아싸’는 추임새로 많이 사용하는 ‘아싸’와 ‘아웃 사이더’의 줄임말로, 중의적 표현을 담고 있으며
시그니처는 ‘눈누난나’에 이어 ‘아싸’까지 자신들만의 의미를 녹여낸 신조어로 패러다임을 이어가고 있다.
핫 데뷔로는 신예 보이그룹 TOO(티오오)가 'TOO YOU'란 곡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타이틀곡 'Magnolia(매그놀리아)’ 무대를 꾸몄다. TOO는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과시하며 세련된 스타일로 시선을 모았으며 '매그놀리아' 무대에서는 블랙엔 화이트 패션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TOO는 동양의 무예를 살린 매혹적인 춤선과 강렬한 카리스마가 조화를 이루는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고, 여기에 탄탄한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타이틀곡 '매그놀리아'는 트랩과 유로팝이 믹스된 강렬한 댄스곡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 속에서 ‘Magnolia’, 즉 목련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라진 이상향(uTOOpia)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하며 TOO의 동양 철학 세계관을 녹여냈다.
다음은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의 무대를 꾸몄다. 탄탄한 노래 실력은 물론 이별 감성을 담아낸 섬세한 퍼포먼스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겼다. 무대 위 아련한 표정 연기와 디테일한 안무로 한층 고혹적이고 황홀한 매력을 선사하며 '무대천재'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곡 '쉽게 쓰여진 노래'는 이별의 수많은 감정을 노랫말에 담은 곡으로, 휘파람 테마와 리드미컬한 바운스를 기반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슈퍼루키 크래비티(CRAVITY)는 신곡 ‘Break all the Rules(브레이크 올 더 룰즈)’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몬스타엑스 주헌이 선물한 곡인 ‘JUMPER(점퍼)’로 신인다운 패기를 드러낸 크래비티는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에서 올블랙 의상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이 곡은 ‘스스로 가둔 틀과 규칙을 깨부수자’는 의미를 바탕으로 거칠고 강렬한 멜로디와 패기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송유빈은 이날 스페셜 코너 ‘안방1열 라이브’를 통해 성시경의 ‘두 사람’ 커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와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이는 이 곡을 더욱 감미롭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아이들은 무대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하고도 몽환적인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으로 퍼포먼스를 선사, '무대 장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9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는 신곡 '덤더럼'에 대해 "노래 포인트가 많다, 최소 10년은 더 설레게 해드릴테니 무대에서 만나자"며 유쾌한 맨트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에이핑크는 9주년 팬송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와 타이틀곡 '덤더럼(Dumhdurum)' 무대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에이핑크의 신곡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담아냈으며, 스페니쉬하고 동양적인 감성과 중독적인 사운드가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한편, 4월 넷째주 더쇼 1위는 에이핑크가 (여자)아이들과 크래비티를 꺾고 차지했다. 에이핑크는 "컴백하자마자 1위 너무 감사하다"면서 "멤버들과 가족, 주변 모든 본들 사랑한다, 팬더들도 사랑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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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