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음사' 노홍철→김원준·영턱스, 레트로 '추억소환'X김지민 게스트 '활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1 21: 28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노홍철이 만난 셀렵부터, 김원준과 영턱스클럽  등 학창시절을 소환해 재미를 더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net '퀴즈와 음악사이'(이하 '퀴음사')에서는 몸풀기 퀴즈로 '14년 전 노홍철이 만난 핫 셀럽은?'이 출제됐다.
이날 개그우먼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사걸즈’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영과 함께 퀴즈 풀기에 도전했다.

복고 패션으로 나타난 김지민이 "(제가) 항상 차에서 가요를 듣고 다니는 사람"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지민은 "첫 방송을 봤냐, (나) 잘하지 않냐"고 했고 ‘퀴음사’ 에이스 신지의 질문에도 "누가요?"라고 반문하며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막상 본격적인 문제 풀이가 시작되자 김지민은 초반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눈치를 보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폭소하게 했다. 노홍철이 "(도대체) 어떻게 섭외가 된 거냐"고 묻자 김지민은 "제가 주제를 몰랐다"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이날 노홍철이 VJ 닥터노로 활동했던 과거 영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길거리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노홍철은 당시 신인 모델로 활동하던 모델 지현정과의 인터뷰로 반가움을 더했다. 
더불어 몸풀기 퀴즈를 위한 영상이 공개됐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의문의 셀럽에 퀴사걸즈(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윤)와 이날의 게스트 코미디언 김지민이 미궁에 빠졌다. 결국 김나영이 정답 만화가 김풍을 알아맞히며 환호했다.
노홍철은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며 "뜻밖에도 셀럽을 만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길거리 인터뷰 중, 우연히 신지를 만났고 신지의 기세에 눌려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방송서에는 김원준, 신화, 베이비복스, 조성모, 영턱스클럽의 명곡과 그 때 그 시절의 무대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반가움을 더했다. 흥겨운 레트로 파티까지 더해지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었다.
또한 전 메뉴 한상차림을 위한 마지막 퀴즈로 강렬한 콘셉트와 함께 1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2002년 데뷔 4인조 걸그룹 데자부의 '런'(Run) 무대가 소개됐다. 이어 데자부를 프로듀싱한 가수를 묻는 문제에 퀴사걸즈와 김지민은 정답 조PD를 맞히지 못하면서 만찬 획득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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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퀴음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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