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유빈, 승호, 보람, 인수가 '비디오스타'에서 입담을 펼쳤다.
21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반골탈태 특집! 네가 알던 내가 아니야' 특집으로 꾸며져 카라의 한승연, 원더걸스의 유빈, 엠블랙의 승호, 티아라의 보람, 마이네임의 인수가 출연해 입담을 전했다.
이날 유빈, 승호, 보람, 인수 모두 박나래와 같은 안양예술 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비스에서는 제일 막내인데 안양예고 후배들을 만나서 반갑다"라고 말했다. 승호는 "고등학교에 선후배간에 기강이 쎘다. 등교할 때 인사만 300번 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인수는 "고등학교 때 승호는 뭘 해도 앞에 있다. 그때 무용과와 연극영화과가 동맹이 있었다. 무용과가 테크니컬 클래스를 하면 승호는 곧 배우고 잘 따라했다. 옛날에 보면 승호는 날아다니고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유빈은 직접 기획사를 만들어 CEO를 겸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JYP는 큰 회사라서 시스템이 구축이 돼 있다. 근데 우리 회사는 소수 회사라서 카톡에서 회의를 하고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빈은 "회사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인데 원더걸스 멤버들을 다 모아서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때 원더걸스 혜림의 영상메시지가 공개됐다. 혜림은 "연락을 기다리겠다. 마음 변하기 전에 연락 달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유빈은 원더걸스 멤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전화달라"라고 애교 섞인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승연은 "데뷔하고 쉬어본 적이 없는데 최근 한 달 정도 쉬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김숙은 "같은 샵에 다니는데 메이크업만 받고 그냥 집에 간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승연은 "메이크업을 하면 사무실에서 뭔가를 찍고 집에 바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일이 그릇 사고 냄비 사고 살림늘리는 일이라더라"라고 물었다.
한승연은 "제가 시집을 가려고 자취를 시작했다"라며 "멤버들은 모두 독립하고 나만 부모님 집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독립을 하고 혼자 생활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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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