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이수혁, '노란우산 연쇄살인사건' 범인으로 장기용 체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1 22: 35

이수혁이 장기용을 체포했다. 
21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는 차형빈(이수혁)이 노란우산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으로 공지철(장기용)을 체포했다. 
정하은(진세연)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정하은은 차형빈을 보고 "네가 내 손을 꽉 잡아줬다. 어찌나 꽉 잡았는지 저승 할아버지도 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하은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차형빈이 아닌 공지철이었다. 

그때 또 한 번 노란우산 연쇄 살인 사건이 터졌다는 무전이 왔다. 차형빈은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공지철이 정하은을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차형빈은 공지철이 정하은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공지철은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 미용실로 다시 돌아왔다. 차형빈은 현장을 조사하던 중 볼펜을 발견했다. 4년 전에 폐교된 부연초등학교의 펜이었다. 차형빈은 홀로 부연초등학교를 찾았다. 
그리고 그 곳에 게시된 피해자들의 그림을 발견했다. 공지철의 아버지인 공인우(정인겸)가 그린 그림이었다. 차형빈은 "한 사람은 그리고 한 사람은 죽였다"라고 말했다. 차형빈은 교실 안에서 정하은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했다.  
정하은은 노란우산 연쇄 살인 사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차형빈은 정하은을 보호했다. 차형빈은 "이제부터 사람 지키는 형사 아니다. 난 너만 지킬거다"라며 "그 놈이 널 노리고 있다. 여자를 11명이나 죽인 사람이 네 옆에 있다"라고 말했다. 차형빈은 정하은에게 무전기를 주고 집 앞에서 보초를 서며 정하은을 지켰다. 
이날 차형빈은 정하은의 옆에 머무르고 있던 공지철을 체포했다. 결국 공지철은 공인우의 모든 죄를 대신 뒤집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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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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