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빅리그' 측이 성상품화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지난 20일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의 일부 장면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향후 재방송과 VOD에서 해당 회차의 리얼극장 초이스를 편집 조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건강한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코미디빅리그'의 '치얼극장 초이스' 코너에서 황제성은 "5분만에 2억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어리더들이 등장해 섹시댄스를 췄고, 객석에 있던 개그맨들이 돈을 던지며 환호했다. 이 같은 방송이 나가자 일각에선 '성상품화'가 아니냐고 지적했고,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결국 사과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코미디빅리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