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새 싱글로 일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날로 높아지는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2017년 싱글 '히어로(HERO)'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데뷔하자마자 세계적인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SUMMER SONIC 2017)’에 참석하며 관심을 모았고, 이후 6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일본 내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싱글 ‘Spotlight(스포트라이트)’, ‘Livin' It Up(리빈 잇 업)’, ‘Shoot Out(슛 아웃)’, ‘Alligator(엘리게이터)’로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게만 주어지는 골드디스크 인증을 네 차례 받으며 놀라운 글로벌 활약을 보였다. 4연속 골드디스크 행진은 현지 아티스트 내에서도 매우 드문 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더해 몬스타엑스는 지난 15일 발매한 일본 싱글 ‘Wish on the same sky(위시 온 더 샘 스카이)’로 또 한 번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싱글은 타워레코드 데일리 예약 차트 부문에서 발매 전부터 수차례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발매 직후인 지난 14일부터는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일본 유력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 100 위클리 차트(2020.04.01~07)에서 1위를 차지를 차지하는가 하면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싱글 주간 차트(2020.04.13~04.19)에서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몬스타엑스는 빌보드 재팬 톱 싱글즈 세일즈(2020.04.13~04.19)에서 2위에 올랐고, 빌보드 재팬 핫100 차트에서도 7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차트 최상위권을 섭렵하며 일본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2월 발표한 미국 정규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200’ 5위에 오르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몬스타엑스는 일본에서도 데일리, 주간 차트를 뒤흔들며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오는 5월 11일 새 미니앨범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를 발매하고 국내 가요계에 7개월만에 돌아오는 몬스타엑스가 국내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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