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상엽, 스페셜 DJ '굿캐스팅'…#쌍꺼풀 #정우성 #성대모사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22 15: 54

배우 이상엽이 ‘두시탈출 컬투쇼’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이상엽은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참여해 김태균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온 이상엽은 “너무 떨려서 어제 밤에 잠을 못 잤다”며 “제작발표회 때문이 아니라 ‘컬투쇼’ 출연 때문이다. 감독님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화면 캡처

이상엽은 ‘굿캐스팅’에서 윤석호 역을 맡았다. 이상엽은 “‘굿캐스팅’은 미녀 삼총사와 바보 삼형제의 이야기다”라며 “나는 바보 삼형제 중 가장 돈이 많은 바보다”라고 익살스럽게 소개했다.
이어 이상엽은 “사전제작이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시청자 반응을 볼 때까지는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요즘에 되게 잘 어울릴 유쾌하고 신나고 재미있는 드라마다. 위안이 되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엽은 “밝고 재미있는 드라마라 현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놀러가는 기분으로 촬영했다”며 드라마 홍보를 위해 ‘컬투쇼’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상엽은 “최강희와 케미는 너무 좋았다. 내가 뭘 하든지 다 받아준다”며 “처음에는 독특하게 보일 수 있는게 그게 매력이다. 너무 선하다”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상엽은 “첫 방송 시청률로 더도말고 덜도말고 9%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상엽은 많이 긴장했다면서 떨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태균과 함께 여자 아이 목소리를 내면서 어느덧 적응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상엽은 김태균이 쌍꺼풀에 대해 이야기하자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상엽 쌍꺼풀 수술 잘 됐다’라는 말이 있던데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긴장을 풀었지만 순간 순간 찾아오는 당황스러움은 감추지 못했다. 훅 들어오는 김태균의 질문에 당황해 멘탈이 나간 것. 이상엽은 좌절한 듯 고개를 숙였고, 긴장을 풀고자 팔굽혀펴기를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김태균과 함께 코너를 진행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청취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이어서 부르게 하는 코너에서는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냈다. ‘보고싶다’ 같은 가창력이 요구되는 노래부터, ‘하여가’ 등 빠른 랩이 인상적인 노래까지 다양하세 소화하며 흥을 돋웠다.
이 밖에도 이상엽은 김남길, 이선균과 함께한 ‘시베리아 선발대’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삭막할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매너도 좋았고, 볼 게 많았다. 보드카도 한 잔했다. 러시아 보드카는 다르더라. 한국과는 달랐다”고 그때를 생각하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줬다.
이상형에 이상형에 대해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 분과 통하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우성, 이선균 성대모사를 하며 “이선균 형님은 성대모사를 하지 말아달라며 카메라를 주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상엽은 지하철역에 걸렸다는 생일 축하 광고에 무한 감격했다. 이상엽은 “이런 광고를 처음 받았다. 너무 감격스럽다”고 감동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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