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건강 상태 굉장히 좋아..혈액암 환자 도울 계획 세우는 중"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22 16: 12

혈액암 투병 후 최근 방송에 복귀한 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허지웅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어요. 상태 굉장히 좋습니다. 추적검사 결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절 보고 용기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게요"라며 "청년들이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들도 포기 안해요.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들도 세우고 있어요.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전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활동을 중단하고 항암치료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해 8월 투병 8개월만에 악성 림프종 완치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 3월부터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다음은 허지웅 글 전문.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들 많이 들었어요. 상태 굉장히 좋습니다. 추적검사 결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절 보고 용기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습니다.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게요. 
청년들이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들도 포기 안해요.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들도 세우고 있어요.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주세요. 고맙습니다. /mk3244@osen.co.kr
[사진] 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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