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전 여친에게 피소' 힘들 때 함께한 소속사대표와 3개월만에 결별[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4.22 18: 30

배우 김정훈과 뿌리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3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훈과 전속 계약 후 약 3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말 상호 합의 하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관계자는 "서로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좋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해 2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출연 중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약정금 청구소송을 당해 논란에 휩싸였던 바.

당시 A씨는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권했고, 그가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고 주장하면서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더불어 김정훈이 출연했던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내던-연애의 맛'은 진정성 의혹에 휩싸이며 곤혹을 겪었다.
이후 A 씨는 소취하서를 제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이후 김정훈은 이후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소속된 뿌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던 바다. 당시 뿌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 계약은 활동 복귀의 목적이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한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정훈은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18년 전 매니저로 만난 후 친구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김정훈은 피소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김정훈과 뿌리엔터테인먼트는 지향점이 달랐고, 결국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한편 김정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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