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너무 커"vs"애가 무슨 죄?"..'부부의 세계' 제니母, 결국 SNS 닫았다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22 21: 45

‘부부의 세계’ 아역 배우 이로은의 모친이 딸을 둘러싼 잡음에 결국 SNS를 닫았다. 
이로은의 모친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로니 언제 나오냐며 로니 아빠랑 기대 반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봤어요. 제니 나오자마자 역시 크다는 논란이 있더라고요”라는 글을 남겼다. 
2017년 2월생인 이로은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딸 제니 역으로 7회부터 등장했다. 여다경의 임신 2년 후 이태오와 재혼해 고산으로 금의환향한다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생후 24개월쯤 된 것치고 제니 역을 맡은 이로은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맘 카페 등을 통해 제기됐다. 이에 이로은의 모친이 “극중 2년 후입니다. 그래도 큰 거 알아요. 실제보다 더 길게 나온 것도 있고요”라고 해명한 것. 
특히 그는 “맘 카페나 SNS, 네이버 톡 등 자기들끼리 글 쓰고 댓글 다는 것 보면 놀림당하는 거 같아 마음이 안 좋았어요”라며 “악의는 없겠지만 마음의 상처받았어요. 애가 뭔 죈가요. 그저 뭣도 모르고 촬영했을 뿐인데요. 심한 말들은 자제 부탁하고 삭제 부탁드려요”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이슈가 확대되자 이로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의 모친 말처럼 “애가 무슨 죄”냐는 응원글이 폭발했지만 갑작스러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이로은의 모친은 22일 오후 SNS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채국희, 전진서, 박선영, 김영민, 이무생 등이 나와 불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방송된 8회는 20.1%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찍는 등 매회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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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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