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재재, 배구선수 이다영과 이재영, 프란시스가, 디자이너 장명숙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22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연반인' 재재,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 '미스터트롯'의 프란시스, '밀라논나' 장명숙 디자이너가 등장했다.
이날 조세호와 유재석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만났다. 이재영은 "자매라서 자주 싸운다. 한 번 싸우면 카톡 차단을 한다. 일주일 전에도 했다"라며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화해 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이 살짝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다영은 "좀 그런 게 있다. 연락을 해야하니까 차단을 풀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두 사람이 상대팀으로 만났을 때 네트 앞에서 만나서 서로 약을 올리더라"라며 "화가 날 때도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영은 "가끔 다영이가 날 보면서 세리머니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정말 화난다. 그래서 일부러 더 세게 때린다"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아니다. 오히려 날 안 보면서 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영은 "자기 전에 누군가가 나를 기분 안 좋게 하면 다음 날 경기에서 꼭 지더라"라고 말했다. 이다영은 "시즌 아침에 김밥을 먹으면 꼭 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은 "작년에 나는 고봉민 김밥을 먹어야 이겼다. 이번 시즌에도 먹었는데 이번엔 지더라. 그래서 토스트를 먹었는데 토스트도 지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퀴즈의 출제자로는 유재석과 인연이 있는 변하율양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어린이집에서 만났던 그 하율양 맞나"라며 "얼굴이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컸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날 만났을 때가 4살인데 그때 기억이 나나"라고 물었다. 변하율은 "기억난다. 유재석 선생님이랑 같이 엄마한테 갔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변하율이 낸 퀴즈를 성공해 상금을 받았다.
유재석은 변하율과 인사하며 "아저씨한테 하고 싶은 말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변하율은 "아저씨 볼 수 있으면 나중에 꼭 봐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은 '연반인' 재재를 만났다. 재재는 "SBS에서 뉴스와 문명특급을 맡고 있다"라며 "PD다. 유투브는 부업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우리 PD도 배워야 한다. 재재라는 별명 얼마나 좋냐. 이렇게 별명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PD와 CP까지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끌었다.
재재는 "우리 CP님 별명도 내가 붙여드렸다. 라이키다. 라이키! 라고 외치고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재재의 춤 솜씨를 본 유재석은 "춤도 잘 춘다"라고 칭찬했다. 재재는 "나는 퓨처라이거때부터"라고 운을 띄웠다. 이에 유재석은 "가사를 다 안다. 영어를 잘하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컨텐츠를 만들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는데 배움이 있다. 사람이 성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자신의 성공기준에 대해서 "자차와 자가 같다"라며 "2년마다 이사하기 너무 힘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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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