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1급 살인 '지우개 의혹'에 도주.."총 쏴서라도 체포해"[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4.22 23: 25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결국 1급 살인 용의자가 됐다. 
22일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 13회에서 과거 진재규(조한철 분)는 납치된 이신웅(조성하 분)에게 “당신도 나처럼 그의 표적이 됐다. 어린 악마. 어리지만 그는 악마야. 난 딸을 지키기 위해 협조한 거다. 절대 그 애를 우습게 보지 마. 험한 꼴 보기 싫으면”이라고 경고했다. 
간신히 풀려난 이신웅은 어린 동백의 서늘한 눈빛을 목격했다. 이 때를 떠올리며 그는 자신의 목을 조르는 동백에게 “살인마 지우개 바로 너야”라고 알렸다. 이 말에 동백은 몸서리치며 괴로워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동백은 간신히 도망쳤다. 한선미는 이신웅에게 “그딴짓 하고서도 무사할 줄 알았습니까? 멀쩡한 청년이 살해당한 걸 숨긴 게 실수인가”라고 따졌다. 이신웅은 “어리석은 것. 눈앞에 두고도 살인범을 못 잡아? 힌트까지 줬는데”라며 거듭 동백이 지우개라고 알렸다. 
한선미는 “직접 나서지 않고 동영상 제거하려는 차장님 계획도 알았다. 자기 죄를 감추려 했다는 걸”이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이신웅은 “동백은 20년 전 원한을 갖고 있어”라고 강조했다. 
이 말에 한선미는 “아니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지. 본인 죄를 간파한 동형사를 짓밟으려고. 문형사 살인까지. 적어도 한 명은 더 죽여야 할 겁니다. 다 덮으려면”이라고 받아쳤다. 
결국 이신웅은 동백을 총을 쏴서라도 체포해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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