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안보현, 백종원에 팬心 "내 롤모델, 행복합니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3 00: 10

안보현이  출격해 백종언이 롤모델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22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골목식당'에서 군포 역전시장편이 그려졌다. 
4주차 아침이 밝았다. 정인선이 떡맥집을 찾아갔다. 자연스럽게 정인선이 함께 돕게 됐다. 뜻 밖의 팔토시에 앞치마까지 입고 튀김을 직접 튀기며 포장하는 방법도 배웠다. 이어 튀김과 짜장 떡볶이를 시식하면서 "맥주가 당기는 맛"이라며 떡맥집 사장과 함께 정겨운 대화에 빠졌다. 

백종원이 방문했다. 매운맛 양념장 소스를 맛보면서 "일명 고통의 소스"라고 설명했다. 
이를 한 번 맛 본 정인선은 "완전 아린 맛, 진짜 맵다"고 했고, 백종원이 바나나를 건네 웃음으 안겼다. 
정인선에 이어 김성주도 맛 봤다. 김성주는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다니며 먹을 맛"이라 말했다. 
치킨 바베큐와 불막창집은 시장에 적합한 빠른 메뉴를 고민해보기로 했다. 이어 정인선이 골목 상담차 가게를 찾았다. 사장들은 닭꼬치를 메뉴로 시도해보자고 했고, 백종원도 이미 대중성으로 유리할 것 같다고 했기에 예상이 적중했다. 정인선은 사장들에게 "대중성으로 원탑"이라면서 아이디어도 나왔으니 시도해보기를 권유했다. 
백대표와 의견이 일치한 상황에 사장 아내도 변화를 시도하려 했으나 남편은 " 대표가 하라는 걸 중점적으로 하자, 안 매운 메뉴가 필요해"며 망설였다. 아내는 "닭꼬치는 완전 새로운 메뉴, 생각이라도 해보자"며 어필했다.  
마침 백종원이 방문했다. 백종원은 "이 집은 변화가 필요해, 메뉴가 손도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거린다"면서 
"닭꼬치를 간단하게 튀겨도 좋을 것"이라며 튀김닭꼬치도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알렸다. 이어 소스도 만들어주겠다며 바비큐 대신 닭꼬치로 변화를 시도했다. 
다음은 족발집을 찾았다. 업그레이드 됐기에 더욱 기대감을 안겼다. 시그니처 메뉴인 족발을 직접 백종원이 확인하러 방문했다. 이어 내장마다 맛있는 온도가 있기에 부위별 시차를 두고 삶으라고 꿀팁도 전했다. 
사장은 백종원이 전한 팁으로 모둠내장 양념장을 완성했다고 했다. 이어 왕족발과 모듬내장 구성을 각각 맛봤다. 그러면서 "족발에 손 댈 것이 없다"며 칭찬했고 사장들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백종원은 "이 집만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어,그게 아니라면 지금 유행하듯 뜨거운 거 썰어서 팔아야한다"면서 "걱정하는 건 흔들리지 마셔라, 비단 이 써는 방법보단 중심을 잡고 있어야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길 응원했다.  
그렇게 백대표가 떠나간 후 '이태원클라쓰' 대세인 안보현이 출격했다. 안보현은 롤모델이 백종원이라면서 "음식에 관심많고 재능기부하는 휴머니즘 마음에 반해, 예전부터 백종원처럼 보답하는 삶 살고 싶다고 인터뷰했다"면서 급기야 기존 스케줄 취소하고 출연했다는 그는 "방송기회로 만나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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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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