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이지안, "오빠 이병헌, 너무 엄해… 외국 촬영가도 전화 와"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3 00: 18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에 대해 언급했다. 
22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미스코리아 이지안이 오빠인 배우 이병헌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정은과 박은혜, 이지안은 피자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안은 "남자친구도 생기면 데이트를 하시지 않나 안 싸우면 재미 없으니까 싸울때도 있지 않으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곽정은은 "옛날엔 드라마, 유행가 속에 연애를 했다. 미친듯이 미워하고 미친듯이 사랑하고 나를 내 던져서 내가 사라지는 연애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나는 강연을 할 때 누군가를 만날 때 그 사람에게 쓰는 나의 시간 만큼 귀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얘길 한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사람에게 빠져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곽정은은 "사람에게 빠지면 그 사람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판단 할 수 없다. 사랑은 그저 지켜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사랑은 다른 사람의 배를 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곽정은을 보며 "내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는데 연애를 못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지안은 "예전엔 열정적인 남자를 원했는데 이젠 말 없이 같이 있어도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지안과 박은혜는 남자친구가 읽고 씹는 것도 안 읽고 씹는 것 중 어떤 게 좋은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은은 "바쁜가 보지 했다가 싫은가 보지 했다가 끝났나보다 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곽정은은 "그래도 연락이 안되면 죽었나 보지. 다음 생엔 만나지려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지안은 "나이가 이 정도 되니 배우고 싶은 게 있어도 쉽게 결정이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안은 "나는 집이 너무 엄해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오빠인 배우 이병헌을 언급했다. 이지안은 "오빠가 정말 엄했다. 오빠가 촬영하러 가면 전화를 걸어서 체크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안은 "엄마는 오히려 하루 이틀 친구들이랑 놀러 갔다오라고 했다"라며 "오빠는 스파이를 굉장히 많이 심어놨나보다. 뭐만 하면 전화를 했다. 근데 오빠는 굉장히 자유롭게 살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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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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