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노정진이 볼뽀뽀에 이어 백허그까지 하며 초스피드로 가까워졌다.
22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김경란과 노정진이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이지안과 박은혜가 곽정은의 명상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박은혜는 이지안과 함께 곽정은의 명상 수업에 참석했다. 박은혜는 "지안이는 과하게 밝아서 의심스럽다. 본인의 상처를 가리기 위해 더 밝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아는 것 자체가 제일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곽정은을 보고 "너무 애기 같고 귀엽게 생기셨다"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수업할 땐 선생님 모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먼저 감정을 이용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곽정은은 "앞에 감정카드가 있다.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 카드를 골라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안은 '피곤함'을 골랐다. 이지안은 "요즘 특별한 고민은 없다. 그냥 심리적인 부분에서 인생이 항상 피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안은 "내가 남들에게 실수나 피해를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강박관념이 있다. 마음이 피곤하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행복함'과 '불안함'을 골랐다. 박은혜는 "드라마를 찍으면 그 안에서 배우들끼리 다음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근데 결혼을 하면서 그게 없어졌다. 일을 하기 싫어서 결혼을 했기 때문이다. 근데 그 결혼이 끝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혜는 "지금은 굉장히 행복하지만 불안하다. 이 행복이 끝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든다"라며 "행복한 만큼 불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정은은 "불안은 우리와 함께 가는 것 같다. 근데 그걸 밀어내면서 힘들어진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곽정은은 박은혜와 이지안에게 명상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지안은 "지금까지 내가 내 자신에게 미안했다. 더 이상 나를 가두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나를 다독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수로는 "우리가 몸의 PT를 받듯이 저렇게 마음의 PT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경란과 노정진은 북악 스카이웨이로 데이트를 나섰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다. 김경란과 노정진은 북악산 스카이웨이에서 함께 야경을 바라봤다.
하지만 너무 추운 날씨 탓에 김경란이 덜덜 떨었다. 이에 노정진은 자연스럽게 백허그 스킨쉽을 했다. 두 사람은 다정한 시간을 가졌다. 김경란은 "지금까지 데이트 중 1등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란은 "너무 추워서 제 정신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제 정신으로 잘 된 게 없지 않나. 제 정신 아니라도 망가지지 않고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정진은 김경란을 위해 담요를 준비했다. 노정진은 오직 김경란을 위한 라이브 색소폰 연주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