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목식당'의 정우진 PD가 군포 역전 시장 골목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정 PD는 세 가게 모두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으며 다음주 역시도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진 PD는 23일 OSEN과 인터뷰에서 군포 역전 시장에 대해 "위생적으로 안좋았던 치막집이 닭꼬치집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다"라며 "백종원과 여자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우연히 잘 맞았다. 한 달만에 닭꼬치집으로서 제대로 장사하는 모습이 나간다. 닭꼬치집 사장님들이 위생적으로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고 한달 간 정말 열심히 청소를 했다. 진심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자 사장님이 처음 만났을 때보다 말도 많이하고 유머감각도 있는 모습이 나와서 저희도 백종원 대표도 많이 놀랐다.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솔루션을 만난 족발집과 떡볶이집 역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 PD는 "족발집은 현재도 정말 많은 손님이 찾는 걸로 알고 있다"며 "내장 모둠이라는 독특한 메뉴가 멀리 있는 손님도 끌어들일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떡볶이집의 새로운 소스도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클라쓰'로 대세 배우가 된 안보현도 깜짝 출연했다. 정 PD는 "백종원 대표가 롤 모델이라고 한 인터뷰를 보고 제가 직접 섭외를 했다"며 "정말 흔쾌히 달려와줬다. 안보현이 맛있는 족발 먹는 방법이나 이런 노하우도 많이 알아서 즐겁게 잘 마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제 군포 역전 시장은 최종 점검만 앞둔 상황이다. 정우진 PD는 "백종원 대표가 단순히 솔루션을 받는 세 가게 뿐만 아니라 군포 역전 시장 자체가 잘 될 수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점검에서도 지금까지 최종점검과는 다른 훈훈한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예고했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영되고 있으며 지난 22일 방영분은 7%(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사랑 받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