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가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토이스토리' 엽서를 찍은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남겼다.
김지우는 "진짜 친하고 진짜 내 걱정을 해주는 사람들. 진짜 친한 '척'하고 진짜 내 걱정을 해주는 '척'하는 사람들. 왠지 말투 하나 단어 하나에서 느껴진달까"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뮤지컬배우 정선아는 "언니 말 나 너무 와닿네. 난 그간 바보였던 걸로 어림잡아 십 년"이라는 댓글을 남겨, 깊은 공감을 표했다.
김지우는 지난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했다. 이듬해 딸 루아나리 양을 품에 안았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김지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