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다녀왔습니다'→'굿캐스팅' 이상엽, 한 주 책임지는 남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23 10: 30

 배우 이상엽이 한 주를 책임지고 있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이어 ‘굿 캐스팅’까지 연이은 작품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그의 활약은 어디까지일까.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그의 활약을 정리했다.
◆'라디오 스타' 스페셜MC 재출격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이상엽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스페셜 MC로 출연해 타고난 재치와 예능감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도 이상엽은 넘치는 열정으로 스튜디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한층 더 안정된 진행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그는 독보적인 목소리 톤으로 업그레이드된 성대모사를 보여줘 성대모사 능력자에 등극 하며 패널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라디오스타’에 두번째 스페셜MC자리를 맡는다는 것은 그의 대세, 인기를 증명한다는 것.
◆‘한 번 다녀왔습니다’ 윤규진
그는 멈출 줄 모르는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 내고 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2015년 KBS2 ‘파랑새의 집’ 이후 주말드라마 복귀 작이다. 이상엽은 호감형 외모에 다정다감한 성격, 센스까지 자칭 ‘인싸’ 윤규진을 연기하며 이민정과의 부부 호흡을 맞추고 있어 오랜만에 이상엽의 주말 극 컴백 소식은 엄청난 화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상엽의 연기는 상대방의 감정 마저도 보는 이들이 느끼게 해줌과 동시에 그가 연기하는 규진의 심정까지도 전달하는 리얼한 열연으로 극의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코믹+진지, 능청+인간미, 유쾌함까지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이상엽. 그는 특유의 유연한 연기로 현실감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윤규진 캐릭터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굿 캐스팅’ - 윤석호
또한 이상엽은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굿 캐스팅’을 통해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완벽한 학벌에 집안, 꽃미남 외모에 겉보기엔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윤석호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는 기본, 때로는 부드럽고 엉뚱하기도 한 입체적 매력의 캐릭터를 표현할 예정이다.
장르도 다르고 캐릭터도 다르지만 그만의 매력은 두 작품에서 공히 빛날 것이라 확신한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윤규진, ‘굿캐스팅’의 윤석호 이 두 캐릭터들이 이상엽을 만나 매력이 배가됐다. 이상엽은 또 어떤 연기력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깊게 빠져들게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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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웅빈이엔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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