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닭꼬치집 진심 장사"..'골목식당' PD 밝힌 군포 역전시장+안보현 비하인드(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4.23 11: 12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속 군포 역전 시장이 최종 점검을 앞두고 있다. '골목식당'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한달여만에 장사를 시작하는 닭꼬치집부터 떡볶이 집 그리고 족발집의 조금 다른 최종점검이 그려질 예정이다.
'골목식당'의 정우진 PD는 23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군포 역전 시장의 세 가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정 PD는 "닭꼬치집이 드라마틱하게 많이 바뀌어서 관심이 많이 갔다"며 "위생적으로 안좋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한 달 동안 장사도 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청소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한 달만에 장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정말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닭꼬치집으로 변신한 치막집 뿐만 아니라 족발집과 떡볶이집 역시 백종원의 솔루션을 만나 업그레이드 됐다. 정 PD는 "족발집의 씨육수를 가지고 모둠 내장을 하는 것은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지만 멀리서도 찾아 올 수 있는 메뉴이기 때문이다. 안보현도 정말 맛있게 먹고 갔다"고 설명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SBS 제공
떡볶이집 역시도 짜장 떡볶이 뿐만 아니라 매운 소스를 통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정 PD는 "사장님의 짜장 떡볶이 뿐만 아니라 매운 떡볶이를 원하는 손님들의 요구를 만족 시켜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 예고에서는 백종원과 최종점검에서 군포 역전 시장의 세 집과 갈등을 맺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우진 PD는 "원래 최종점검은 훈훈한 분위기였는데,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서 평소 최종점검과는 다르다"라고 언급했다.
백종원은 군포 역전 시장 전체를 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도 보여 준다. 정우진 PD는 "솔루션을 받는 가게 들 뿐만 아니라 시장 전체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이 방송을 탈 예정이다. 많은 기대 해달라"고 말했다.
안보현이 시식요정으로 '골목식당'을 찾았다. 정우진 PD는 "안보현이 백종원 대표가 롤 모델이라고 한 인터뷰를 보고 바로 연락드렸는데 흔쾌히 출연해주셨다. 맛있는 족발을 먹고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섭외에 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다음주 방송에서 군포 역전 시장 골목의 닭꼬치집, 떡볶이집, 족발집이 최종점검을 잘 통과 할 수 있을지 여부 역시 많은 관심을 모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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