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받은 적 無"..이원일 측, '♥김유진PD' 학폭 의혹 묵인설 전면 부인 [공식]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23 17: 02

 이원일 셰프 예비신부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의혹이 이틀째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원일 측이 지난달부터 학폭 의혹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이원일 측은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3월에 학교 폭력 피해자로부터 SNS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시절 뉴질랜드에서 김유진 PD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한 피해자의 폭로 글이 게재됐다. 이에 김유진 PD는 이원일 셰프와 함께 SNS에 자필 편지 사과문을 업로드하면서 사과의 뜻을 밝힌 바. 현재 동반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도 자친 하차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추가 피해자가 연달아 등장하면서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의혹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지도와 지인들간의 메시지 등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증거 자료들도 김유진 PD의 학폭 의혹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특히 한 피해자는 이원일 셰프가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의혹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했다면서 "이제 그만 고민하시고 하루 빨리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진심 어린 사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로부터 해당 이슈 관련 메시지를 받은 적 없다"고 밝힌 이원일. 과연 이원일과 김유진 PD가 이번 논란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피해자들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원일 셰프는 오늘(23일) 오후 예정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