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의 길을 가" 핫펠트, 솔직함이 주는 따뜻한 공감·위로 'Satellite'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23 18: 02

가수 핫펠트가 데뷔 14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아주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핫펠트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정규앨범 '1719'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핫펠트의 이번 앨범 '1719'는 핫펠트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겪었던 일들을 담아낸 앨범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많은 일들을 겪으며 마치 사춘기를 겪는 17~19세의 아이들처럼 불안정한 감정들이 계속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로 인해 잠겨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Satellite(새틀라이트)(feat.애쉬 아일랜드)’와 ‘Sweet Sensation(스윗 센세이션)(feat.쏠)’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에는 다이나믹 듀오와 따마(THAMA) 등 힙합, 알앤비씬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오랜 기간에 걸쳐 작업한 앨범인 만큼 트랙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한정판 스토리북 ‘1719(부제: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하여)’도 함께 선보이며 더욱 내밀한 이야기를 전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 ‘Satellite’는 핫펠트가 영화 ‘그래비티’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으로, “단지 넌 스스로 빛날 뿐야 넌 너만의 길을 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엠비션뮤직 소속의 ‘힙합씬 루키’ 래퍼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가 피처링에 참여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satellite satellite / 끝을 알 수 없는 긴긴 여정 / 불안해 어지러워 안간힘을 쓰지만 / 이 순간만큼은 빛을 낼 거야" "처음 그 빛을 잃지 마 / twinkle, twinkle, little star / 단지 넌 스스로 빛날 뿐야 넌 너만의 길을 가 / and I’ll be your satellite"
두 번째 타이틀곡 ‘Sweet Sensation’은 갇힌 일상에서 벗어나 가볍게 감상할 수 있는 곡으로 "완벽한 하루가 될 거야"라는 메시지로 곡명처럼 달콤한 감상을 안길 예정이다. 또 같은 소속사 식구 쏠(SOLE)이 피처링에 참여해 그루비하면서도 소울풀한 보이스로 핫펠트와 신선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hey everything is gonna be alright / everything is gonna be just fine / nu day, nu sun, nu me / 새롭게 시작하는 거야""새로운 해를 맞이할 시간이야 / It’s time to wake up / nu day, nu sun, nu me / 완벽한 하루가 될 거야"
이처럼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핫펠트는 더욱 깊어지고 솔직한 이야기로 리스너들을 끌어당긴다. 원더걸스의 예은에서 이제는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핫펠트의 다음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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