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주제곡으로 오프닝을 열어 복고 분위기로 모인 트롯맨들이 그려졌다. 특히 임영웅이 백점을 달성했다.
23일인 오늘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그때 그 시절 추억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난 주 전국민을 위로한 각양각색 트롯맨들의 이어, 역대급 무대를 탄생시킨 임영웅의 '상사화'가 300만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오늘도 새로운 트롯맨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그래서일까, 이날 트롯맨들은 'SUNNY'란 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 듯 7080 콘셉트로 레트로 분위기를 뽐내며 트롯맨 7인방은 롤러장 분위기까지 만들어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사랑 넘치는 콜센터 모습으로 오프닝을 연 트롯맨들에게 MC들은 "종합 복고셋트"라며 콘셉트를 전했다.
추억의 신발 롤러의 대한 추억을 묻자 장민호는 "롤러장에서 살았다"고 했고, 임영웅은 "영화에서만 봤다, 우린 인라인 세대라 처음 타봤다"며 세대차이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경북으로 향했다. 신청자는 임영웅과 동갑이라면서 임영웅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엄마가 힘들 때 영웅 노래로 위로가 됐다"면서 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렸다. 모녀가 임영웅 팬이라 했다.
이어 신청곡으로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감성장인답게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모두의 마음에 그리움을 던진 무대였다. 무대가 끝난 후 모두 "100점 나왔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아쉽게 8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위로가 되는 노래 많이 부르겠다"며 전화기를 너머 행복과 기쁨을 전했다.
다음은 경북으로 연결했다. 또 다시 임영웅이 선택됐다. '항구의 남자'로 네 번째 백점을 달성하자 모두 "부르면 백점 나온다"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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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