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곽선영이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신현빈이 유연석에게 데이트를 제안했다.
23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김준완(정경호)가 이익순(곽선영)과 불짜장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장겨울(신현빈)이 안정원(유연석)에게 단 둘이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날 천명태(최영우)의 골프 리베이트 사건이 관심을 모았다. 누군가가 투서를 올린 것. 천명태는 "투서는 누가 썼나"라며 "김준완 교수가 입이 좀 싸네. 오버하더니 혼자 소설을 썼다"라고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원은 김준완에게 "넌 천교수랑 골프장 같이 다닌 적 없냐"라고 물었다. 김준완은 "치는데 느낌이 찝찝했다. 천명태 교수 회원권으로 치는 줄 알았다. 회사 법카로 결제했다는 얘기 듣고 바로 내 돈으로 결제했다"라며 2억짜리 회원권의 하루 골프 치는 비용을 계산해 22만원을 결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준완은 "나는 지금 골프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라고 말해 연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도재학은 김준완에게 "지난 주말에 뭐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완은 "불짜장 먹었다"라고 말해 이익순(곽선영)과의 데이트를 언급했다.
지난 주말 김준완은 이익순의 부대에 찾아가 함께 불짜장 데이트를 즐긴 것. 김준완은 이익순의 짜장면을 직접 비벼주는 자상함까지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정원은 김준완이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익준은 "차에서 나는 향을 맡아보니까 서울 사람은 아니다. 자연의 향이 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인 것 같다. 강원도에 살고 있는 사람일 수 있다"라고 정확히 이야기해 김준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때 '내 사랑 비둘기'에게 연락이 왔다. 이익순에게 전화가 온 것. 이익준은 김준완의 전화를 대신 받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깜짝 놀란 김준완은 전화를 뺏었다. 이익준은 "날씨가 추워지니까 여동생이 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장겨울은 배준희(신도현)가 안정원과 단 둘이 저녁 식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소이현(윤혜리)은 "안정원 교수님 원래 밥 잘 사주신다. 나는 단 둘이 영화를 보러 간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장겨울은 묘한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날 장겨울은 안정원을 찾아갔다. 장겨울은 "이번 주말에 저녁 사달라"라며 "단 둘이 먹자. 단 둘이 밖에서 이 옷 말고 사복 입고"라고 말해 안정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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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