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또 "100점"X영탁·김호중·장민호,新 트방차 '결성'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4 00: 52

영탁부터 장민호, 김호중, 임영웅이 황금빛 올하트를 기록한 데 이어, 트방차 결성으로 무대를 찢어놓았다. 
23일인 오늘 방송된 TV조선 예능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그때 그 시절 추억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트롯맨들은 'SUNNY'란 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 듯 7080 콘셉트로 레트로 분위기를 뽐내며 트롯맨 7인방은 롤러장 분위기까지 만들어 분위기를 흥겹게 띄웠다. 

사랑 넘치는 콜센터 모습으로 오프닝을 연 트롯맨들에게 MC들은 "종합 복고셋트"라며 콘셉트를 전했다. 추억의 신발 롤러의 대한 추억을 묻자 장민호는 "롤러장에서 살았다"고 했고, 임영웅은 "영화에서만 봤다, 우린 인라인 세대라 처음 타봤다"며 세대차이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오늘 콘셉트 주제는 '나를 들썩이게 한 학칭시절 그 노래'였다. 각각 추억이 깃든 노래들을 소개했다.이어 푸짐한 선물들을 소개한 뒤,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띄웠다. 
첫번째 연결로 충남으로 연결했다. 한식집을 운영한다는 신청자는 가장 노래를 듣고 싶은 트롯맨 중에서 트바로티 김호중을 선택했다. 이어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신청했고, 김호중이 모나리자 제스처까지 센스있는 안무를 넣어 노래를 열창했다. 
트롯맨들도 뒤에서 백댄서로 나서며 90년대 개다리춤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첫 무대를 연 김호중은 85점을 기록했다. 신청자는 "모나리자라고 할 때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 같았다"면서 기뻐했다. 
계속해서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서 연락온 신청자의 목소리에 트롯맨들은 "진성 선배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찬원의 팬이라는 시청자는 트롯맨들에게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데 즐겁게 해줘서 감사하다"면서  
"국민들 위로하느라 고생이 많다, 황금같은 목소리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고 모두 감동했다. 
이어 추억의 노래로 남인수의 '추억의 소야곡'을 신청했다. 이찬원은 "파이팅"을 외치며 구수한 가락으로 노래를 열창했다. 모두가 궁금해한 점수를 공개, 96점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모두 "정말 잘했다"고 했으나 높아진 점수에 불안해했다. 이찬원은 "최선을 다해 노래 불러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도로 이동했다. MC들이 이름을 묻자 '구릉미나'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했다. 알고보니 네팔에서 온 외국인이었다. 
모두 환영하면서 한국온지 얼마나 됐는지 계기를 물었다. 귀화 3년됐다는 신청자는 "특별한 계기 결혼으로 한국귀화했다, 남편이 한국사람"이라 설명했다. 이어 한국생활에 묻자 그녀는 "생각보다 힘들다"면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 "고향생각이 나고 아플 때 혼자 있으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방송을 봤는지 물었다. 신청자는 "한 번도 안 빼놓고 봤다"면서 "트롯트의 맛을 느끼게 됐다, 몸이 아파서 오래 쉬었는데 '미스트롯'부터 트롯을 좋아하게 됐다"며 트롯 사랑을 보였다. 연습한 트롯 노래에 대해선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불렀다. 영탁의 팬이었던 것. 
모두 "영탁이 한류스타되겠다"면서 "네팔가서 될 것 같다"며 네팔진출을 응원했다. 트로트 한류를 기대하며 영탁이 네팔에서 사랑받을 외모일까 질문, 네팔 신청자는 "아시아니까 될 것 같다"고 말해 흐뭇하게 했다. 
이어 귀화 3년차 추억의 노래를 물었다.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을 신청한 사연자를 위해 영탁은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점수에 대해 모두 궁금한 가운데, 네팔진출 기운타고 무려 100점으로 올하트를 받아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다음은 울산으로 향했다. 컬러링부터 영탁의 '찐이야'가 흘러나와 영탁이일까 모두 기대했다. 아니면 울산에서 태어난 김호중, 이찬원, 김희재일지 궁금증 속에서 영탁의 팬으로 드러났다. 2연타 러브콜이 폭주한 영탁이었다.  
특히 신청자는 "코로나19가 끝나면 트로트 노래교실에서 '찐이야'를 첫곡으로 수업하겠다"며 영탁의 찐팬을 입증했다.  
이어 추억의 노래로 최헌의 '오동잎'을 선택했다. 하지만 '오동잎' 곡을 잘 모른다며 당호아하자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로 선곡을 바꿨다. 모두가 궁금한 속에서 점수는 97점을 기록했다. 영탁이 3점에 대해 아쉬워하자 신청자는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 영탁씨 승승장구하게 바란다"며 팬심으로 응원했다. 
영탁발 100점 전쟁이 시작됐다. 오늘따라 선물세례가 봇물터졌다. 누가 선물맥을 끊을지 모두 불안해했다. 
계속해서 경북으로 향했다. 신청자는 임영웅과 동갑이라면서 임영웅을 선택했다. 신청자는 "엄마가 힘들 때 영웅 노래로 위로가 됐다"면서 어머니 생각에 눈물 흘렸다. 모녀가 임영웅 팬이라 했다. 
이어 신청곡으로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감성장인답게 특유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모두의 마음에 그리움을 던진 무대였다. 
무대가 끝난 후 모두 "100점 나왔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아쉽게 89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위로가 되는 노래 많이 부르겠다"며 전화기를 너머 행복과 기쁨을 전했다. 
다음 지역으로 경기로 다시 이동했다. 최다 트롯콜인 만큼 모두 기대에 찼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다. 콜센타 최초로 소중한 한 콜이 증발되자 "모두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다시 재시도 했다. 
신청자는 김호중의 노래로 컬러링을 지정했고, 모두 김호중의 팬이라 짐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와 함께 김호중 팬이라는 신청자는 아내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다 했다. 
그러면서 아내와도 함께 연결됐다. 기습 애정도 테스트로 남편과 김호중 중에서 고르라고 하자 신청자는 고민했고, 모두 흥미롭게 바라봤다. 신청자는 "신랑을 많이 사랑하지만 지금은 호중님"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신청곡으로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신청했다. 김호중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면서 무대 위로 올랐다. 김호중은 마치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간주부터 곡에 심취하게 만들었다.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모두 김호중 무대에 푹 빠져들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김호중은 100점을 기록했고, 모두 "보라돌이 만세"를 외치며 축하했다.신청자도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며 만족했다. 
계속해서 경남으로 이동했다. 신청자는 이찬원을 선택했다. 이찬원은 '얄미운 사람'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이찬원은 98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안겼다. 
또 다시 경기도로 향했다. 새내기 대학생인 신청자는 김희재를 선택했다. 모녀가 김희재 팬이라면서 "사랑한다, 김희재"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생일을 맞이했다는 신청자母를 위해 즉석에서 생일축하 노래를 선물했다. 
이어 신청곡은 이선희의 'J에게'을 부탁했고, 이선희 팬이라는 김희재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올랐다. 감미로운 김희재 무대에 신청자들은 "정말 차분해 진다"면서 "꿈 꾼 것 같다"며 감동했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점수를 공개했고, 김희재는 97점을 기록했다. 
장민호는 아쉽게 연결이 되지 못한 팬에게 연결했다. '0'콜이기에 장민호는 "내가 한다면 못할 줄 아냐"고 말하면서 아쉬워할 경기 고객에게 다시 재콜했다. 기다렸던 팬과 연결됐다. 이어 신청자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신청했고 장민호가 이를 접수했다. 
장민호표 '빙글빙글' 무대가 꾸며졌다. 박자에 맞춰 트롯맨 7명 모두 함께 댄스파티를 펼쳤다. 시선을 뗄 수 없는 비주얼에 노래실력까지 완벽한 무대였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점수를 공개했다. 장민호 역시 100점을 달성하며 제대로 일을 냈다. 열창으로 만들어낸 황금빛 쓰리 백점에 모두 환호했다. 다음은 경북으로 연결했다. 또 다시 임영웅이 선택됐다. '항구의 남자'로 네 번째 백점을 달성하자 모두 "부르면 백점 나온다"며 함께 기뻐했다. 
이번엔 특별히 해외발로 국제전화가 연결됐다. 모두 기대 속에서  사상최초로 해외 팬에게 연결되자 모두 흥미로워했다. 홍콩에 산다는 신청자는 정동원 팬이라고 했다. 
이어 신청곡으로 이상은의 '담다디'를 신청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8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청자는 "이모들이 세계에 다 있어, 동원이 하고싶은 것 다 하길 바란다"면서 " 스스로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MC 기성주는 "백점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하자"며 대전으로 연결했다. 신청자는 김호중을 선택했다. 무려 세 번째 호출이었다. 
신청자는 '어젯밤 이야기'를 신청했고, 트롯 소방차로 장민호, 김호중, 영탁이 급 결성됐다. 흥겨운 무대 뒤 모두가 기대했으니 96점을 기록했다. 예상 점수는 97점이었기에 아쉬움을 안겼다. 대신 신청자를 위해 일명 '트방차' 사인으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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