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지우개 정체 확인..고창석 위기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24 07: 50

유승호가 지우개 정체를 알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수목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지우개 정체를 알아내는 동백(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황필선(이휘향)에게 "그거 아나. 지우개가 당신 노리는 거. 지금 아줌마 가족들 해치고 있어"라고 이야기했지만 황필선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후 황필선은 방준석과 함께 하는 자리에  이신웅(조성하)을 불렀고 방준석은 도도하게 구는 이신웅에게 "약점하나 안다고 봬는 게 없지?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내 아내 찾아와"라며 성질을 부렸다. 이에 이신웅은 "약점이라기 보다 공동운명체라고 할 수 있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황필선이 나서서 "아들한테 해가 되면 안 돼. 며느리는 중요치 않아. 비밀을 아는 범인이 법정까지 들어가면 안 돼. 욕받이도 함께 땅에 묻혀야 돼"라며 동백까지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이신웅은 "지우개와 동백을 동시에 제거하는 일이 우리 자식들을 지키는 유일한 일이니까"라고 대답했다. 
다음날 방준석이 기자회견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기자회견 전,  황필선은 아내 은수경을 포기할 수 없다는 방준석에게 "네가 더 많은 걸 잃을 거다. 그때마다 기억해. 잃을 때마다 더 많은 걸 안겨주는지. 수경이가 죽으면 너에게 배당금을 더 안겨주는 성공 투자가 될 거다"라며 말했다. 
기자회견장을 지키던 이신웅은 그곳에 동백이 나타날 거라 믿었고 이신웅은 변영수에게 동백이가 지우개라며 사살명령을 내렸다. 이에 한선미가 변영수를 찾아가 "제발 총은 쏘지 마라. 동 형사가 증거를 찾을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고 변영수는 이를 수용했다. 
동백은 오세훈(윤지온)을 자신인냥 교란 시킨후 몰래 기자회견에 잠입해 방준석을 스캔했고 문용대가 죽던 날 또 다른 희생자 유아영이 방준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죽었고 그녀의 아버지가 소방서장, 바로 지우개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동백은 이 사실을 한선미에게 알린 뒤 건물밖으로 나왔다. 
기억 스캔 뒤 비틀대는 동백을 향해 지우개가 탄 차량이 돌진했다. 달려오는 차량을 본 구경탄(고창석)은 동백을 강지은(전효성) 차량에 밀치고 자신은 차량을 피하지 못하면서 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날 지우개한테 자신의 아들이 당하자 이신웅은 문용강(이신기)을 찾아가  "지우개가 누구냐.  그러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문용강은 "난 이미 죽었다. 20년 전에. 형 시신을 봤던 영안실에서"라고 전했다. 이어 "방준석은 쉽게 죽으면 안 되지. 네 아들도. 네 아들 이제 시작이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신웅은 계속해서 지우개의 정체를 물었지만 문용강은 "기억이 지워져서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신웅은 "그래 너 죽자"라고 말했다.  그때 청기수(문정대) 계장이 나타나 문용강을 심문했다.  문용강은 "아들 잘 봤냐. 추락을 시킨 다음 천천히 불태워 죽인다고. 금방 죽으면 시시하다나."라며 자극했다.
이에 청기수는 죽일 거라며 칼을 들고 협박했지만 이내 병실에서 그냥 나왔고 이신웅에게 아들 복수를 해야겠다며 복수심에 불탔다. 이에 이신웅은 청기수에게  지우개가 동백이라며 황 회장을 노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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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모리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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