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이용진 "과거 홈쇼핑, 황제성 겨드랑이 털 밀어 '솔드아웃'"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4.24 08: 32

코미디언 이용진이 '굿모닝FM'에서 홈쇼핑 노하우를 밝혔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선 넘는 초대석’에서는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인교진,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은 DJ 장성규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에 출연 중이다. 이 가운데 이용진은 "내일 새벽에 저희끼리 홈쇼핑을 하게 됐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가서 전복,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직접 팔게 됐다"고 말했다.

정혁은 "해남에 왕복 10시간을 다녀왔다. 폭우가 내리는 날 배를 타고 전복을 따봤는데 정말 힘들더라. 많이 팔아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용진은 "진정성을 위해 단 1분도 쉬지 않았다"고도 했다.
또한 이용진은 "예전에 박나래, 황제성과 컬래버레이션을 해서 면도기 홈쇼핑을 해본 적이 있다. '솔드아웃’도 해봤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에 장성규가 홈쇼핑 노하우를 묻기도 했다. 
이용진은 "사실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기 죄송한 게 제가 황제성 씨 겨드랑이 털을 밀었다. 그 것 때문에 '솔드아웃’이 된 것은 아니겠지만 퍼포먼스가 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게 노하우가 될 지 모르겠다. 전복이 싱싱하다고 몸에 붙일 수도 없지 않나. 대신 그때 톤을 높이긴 했다"며 즉석에서 홈쇼핑 목소리 톤을 높여 말해 웃음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보는 라디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