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영화 ‘사냥의 시간’ 개봉을 기뻐했다.
안재홍은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희 영화가 넷플릭스를 통해서 론칭 되고 190개국에서 동시 릴리즈 되니 설렌다.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 부디 재밌게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다 좋아하는 배우들인데 한 곳에 모이니 너무너무 신났다. 박해수는 무서운 역할인데 저희로서는 쫓기는 역할이지만 친해졌다. 재밌고 멋있다. 닮고 싶은 멋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훈은 준석이 그 자체로 보였고 박정민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인데 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팬심이 있다. 박정민이 상수를 해줘서 분량과 관계 없이 임팩트를 남겨줬다. 최우식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저랑 닮은 듯 다른 듯 모습이 잘 맞았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제작 싸이더스)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물. ‘파수꾼’(2011)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자 충무로 대세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안재홍은 극 중 친구들만이 세상 전부라고 믿으며 네 친구의 계획이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 메이커 장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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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