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배우 박해수가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로 개봉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해수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던 건 분명하지만 어려운 시국에 작품을 만들면서 관객들에게 보여지기까지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가 넷플릭스에 와서 좋은 장점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 여러 시장이 바뀔 거라는 개인적인 의견인데 작은 신호탄이 되지 않았을까 긍정적인 신호라고 본다. 전 세계적인 시장이라 많은 시청자들이 여러 번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한(박해수 분)이 네 친구 준석(이제훈 분), 장호(안재홍 분), 기훈(최우식 분), 상수(박정민 분)를 쫓는 과정을 그린다. 2월 26일 극장 개봉을 계획했지만 두 달간 대기하다가 4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
그런데 공개 후 넷플릭스 측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자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해수는 “자막 논란은 당연히 수정 돼야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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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