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60kg가 넘었다며 앞자리를 바꿔보겠다고 한 것.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신체 활동량 충분한 62kg. 아, 스트레스. 아, 우울. 자 다시 앞자리 바꿔보자”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신체검사 결과표를 찍은 것으로, 체중은 62kg지만 옥주현이 173cm인 것을 감안하면 지극히 정상적이다.
체중도 정상인데 특히 놀라운 건 근육량, 체지방량 모두 ‘완벽’한 수치를 자랑한다는 것. 근육량은 표준범위에 있고, 체지방량은 오히려 표준범위보다 낮은 수치다.
이뿐 아니라 신체활동이 ‘충분’한 상태로 나왔고 우울, 스트레스 위험도 또한 정상이다.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나오는 이상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에 옥주현은 “우울하다”며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했지만 성유리는 “날씬해 돈워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도 “살 아니다. 몸무게는 숫자일 뿐”, “저 정도면 선수급”, “항상 자기관리 하는 언니 멋지다” 등의 부러운 반응을 보였다.
옥주현은 ‘자기관리의 신’이라고 불리 정도로 평소 철저하게 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BS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방송에서 옥주현은 뮤지컬 연습이 끝나고 차로 이동하면서도 끊임없이 자기 관리를 하고 몸매 유지를 위해 발레 레슨을 받는 모습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체질식으로 관리하는 옥주현은 공연 전 고기를 먹는다고 밝히기도. 지난 16일 방송된 올리브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2’에서는 “비싼 돈을 주고 오신다. 월급에서 1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하고, CD처럼 남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투철한 프로의식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옥주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