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이 ‘퍼온 사진’으로 ‘핫’한 화제성을 낳고 있다.
이주연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퍼온사진”이라는 해시태그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함께 올린 사진을 보고 누리꾼들이 술렁거렸다.
사진에서 한 남성은 분홍색 니트를 입고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미 그림자가 니트에 비쳐 눈길을 끈다. 남성의 손에는 반지가 반짝거린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이주연의 과거 열애설을 떠올리고 있다. 심지어 해외 팬들은 그와 과거 열애설이 났던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It’s not GD”라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2017년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명대사 더빙 애플리케이션 영상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특별한 사이’와 ‘그냥 친구’라는 의견으로 나눠졌다.
소속사 측도 ‘설’로 끝맺었다. 양측은 “아무 관계 아니다. 동료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확실하게 관계를 부인했던 바다. 이후에도 몇 차례 더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둘은 선을 그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이주연이 자신의 SNS에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가 삭제했는데 여기에 지드래곤이 담겨 있어 또다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팬들은 “세상의 이목을 신경 쓰지 말라”는 내용을 담은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해당 남성이 지드래곤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팬들이 적극적으로 지드래곤과 비교하며 전혀 다르다고 어필할 정도.
이주연은 이 같은 화제에도 자신의 일상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