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늘어난 몸무게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에 배우 성유리가 "날씬해 돈 워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들의 대화를 접한 대중은 옥주현의 프로 정신과 성유리의 마음씀씀이를 높이 사고 있다.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체활동량 충분한 62. 아, 스트레스. 아, 우울. 자, 다시 앞자리 바꿔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옥주현의 체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찍은 것. 해당 분석표에 따르면, 옥주현의 현재 몸무게는 62kg이다. 그의 키가 173cm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지극히 표준 몸무게에 해당된다.
심지어 옥주현의 체지방량은 11.3kg으로 표준 이하의 범위에 있다. 근육량도 28kg으로 표준 범위를 웃돈다. 이를 통해 옥주현의 탄탄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옥주현은 자신의 몸무게에 만족하지 못했다. 평소 철저하고 혹독한 자기 관리로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온 그에게는 조금의 증량조차 허용할 수 없었던 것.
핑클 멤버 성유리는 "날씬해 돈 워리"라는 댓글을 남기며, 옥주현을 다독였다. 성유리는 옥주현의 오랜 동료로서,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터. 성유리의 짤막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는 보는 이들마저 훈훈하게 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2018년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 자기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당시 옥주현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요가나 필라테스 등 운동은 물론, 식단 관리까지 병행하며 몸매와 건강을 유지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옥주현은 여전히 자기관리에 집중하며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왔다. 네티즌들은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잠시도 몸매 관리를 포기하지 않는 옥주현을 응원했다. 이와 더불어 옥주현의 마음을 이해하고 애정 어린 위로를 건넨 성유리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SEN DB, 옥주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