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머니' 16살 리틀싸이 황민우, "베트남母·60세父 공부 질문 어려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4 21: 02

'리틀싸이' 황민우가 공부 습관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24일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올해 16살이 된 '리틀싸이' 황민우가 등장해 평소 공부 습관에 대한 고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의뢰인으로는 '리틀싸이' 황민우가 등장했다. 황민우는 "그땐 정말 인기가 많았다. 다니다보면 싸인해달라는 분들이 많았다. 잠도 못 잘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어렸을 땐 귀엽고 개구진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훈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민우는 "제 뱃살이 키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민우는 "지금 중3이지만 공부를 잘하고 싶다. 어머니가 베트남 분이고 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셔서 공부 질문을 하기 어렵더라. 어디서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 지 몰라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민우의 동생 8살 황민호는 동요보다 트로트 사랑을 드러내 형을 닮은 끼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황민호는 아침부터 트로트에 맞춰 춤을 춰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민호를 보던 MC소이현 역시 "끼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황민우는 "싸이 형이 영어를 잘하는 걸 보니까 세계적으로 쭉쭉 나가시더라"라며 "나도 영어공부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민우의 아버지는 자기 일에 집중하는 황민우를 보며 "민우는 음악을 잘하니까 가수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그래도 공부가 빠지면 안된다"라며 "대학은 꼭 가야한다"라고 대립했다.
아버지는 "대학교를 나와도 직업이 없는 사람이 많다. 근데 민우는 직업이 있으니까 그걸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나는 베트남에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서 민우는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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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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