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가 이정현의 집에서 경쟁을 펼쳤다.
24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가 이정현의 집에서 '냉장고를 부탁해'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연복 셰프는 '연정쌈'으로 '연복이가 정현이네 놀러왔쌈'이라는 신메뉴를 준비했다. 이연복셰프는 춘장에 돼지고기를 볶아 채소와 함께 준비했다. 5분 밖에 남지 않은 시간, 이연복 셰프는 반죽을 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연복 셰프는 밀가루 반죽을 내려 치듯 반죽해 5초 남기고 연정쌈을 완성했다.
이원일 셰프는 전복 버터구이 타락죽을 만들었다. 이원일 셰프는 트러플 오일을 넣어 풍미를 올렸다. 이어 이원일 셰프는 타락죽과 잘 어울리는 황태채를 넣어 끈적한 유장을 준비했다. 이원일 셰프는 30초를 남기고 손으로 깨를 갈아 넣어 요리를 완성했다. 이원일 셰프는 땀 범벅된 상태에서 "오랜만에 만드니까 너무 힘들다"라고 말했다.
그때 이정현의 남편이 등장했다. 이원일 셰프는 정말 훈남이시다"라고 감탄했다. 이연복과 이원일 셰프는 "평가는 우리 없이 편한 곳에서 해야 한다"라며 이정현 부부만 남기고 퇴장했다.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이정현은 "너무 쫄깃하다. 이래서 이연복, 이연복 하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원일 셰프가 만든 타락죽을 맛 본 이정현은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남편은 "너무 부드럽고 바다의 향이 올라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정현은 이원일 셰프가 만든 황태채 유장을 올려서 다시 한 번 맛봤다. 이정현은 "버터구이 오징어 맛도 나고 황태 솜사탕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의 남편은 "정말 고급스러운 간식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1등을 정해야 하는데 못 정하겠다 큰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때 LED화면에 이원일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대결구도가 떠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이정현은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이정현은 "이원일 셰프님의 요리도 너무 맛있었고 이연복 셰프님의 요리는 정말 너무 맛있었다. 뽑고 싶지 않았는데 꼭 한 명을 뽑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원일 셰프는 "오늘 정현씨 요리 선택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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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