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7주년 기념 첫 무지개 라방, Q&A→기안84X화사, 역대급 듀엣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5 08: 00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의 7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은 7주년을 기념해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방송 시작 후 시청자는 순식간에 2만명을 돌파했다. 멤버들은 박나래의 진행하에 시청자들의 보낸 Q&A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나래는 "댓글에 기안84님 박새로이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 박새로이 닮았다는 생각 해본 적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자신감은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서 기안84는 방탄소년단의 'RUN' 춤을 따라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훈은 "기안의 얼굴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화사의 화장을 받고 변신한 모습으로 카메라 모니터에 얼굴을 들이대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기안84님 질문이다"라며 "현실판에서 그 모습 그대로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예전에 나도 미술 강사 하면서 번 돈으로 옷을 사면서 좀 꾸몄다. 근데 충재를 보면서 그런 게 다 부질없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안84는 "사람의 얼굴이나 비주얼이 더 중요하더라. 그래서 꾸미지 않는다. 하지만 한 달 카드비가 꽤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상황을 정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은 '나 혼자 산다' 첫 촬영을 떠올렸다. 기안84는 "꿈만 같았고 지금도 꿈 꾸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꿈이다. 다시 20대때 내무반에서 깨어나게 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시언은 "스튜디오에서 나래씨와 함께 내 화면을 봤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시언은 "우리집이 그렇게 더러운 지 몰랐다. 그렇게 더럽지는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촬영할 땐 내려놓고 찍어서 그렇게 힘든지 몰랐다. 하지만 스튜디오가 좀 힘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성훈은 "스튜디오에서 내 모습을 처음 보는 게 제일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화사는 "망했다고 생각했다. 나는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기안84는 화사와 함께 'One Summer Night'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기안84의 노래가 퍼지는 순간 시청자는 1000명이 빠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화사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 시청자가 점점 줄어들자 박나래는 "원래 공연 할 때 더 많이 들어오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이제 앞으로 화사는 그 어떤 무대 사고도 이겨낼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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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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