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여배우 불륜 논란, 이틀째 ing…"아직 사실 확인 중"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25 10: 41

‘연애의 참견3’ 출연 배우가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은 이틀째 가라 앉고 있지 않은 가운데, ‘연애의 참견3’ 측은 “아직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KBS Joy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여배우 A씨의 불륜 논란은 지난 24일 수면 위로 떠올랐다.
A씨는 이종사촌 언니 C씨의 남편 B씨와 불륜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A씨는 C씨의 가정을 파탄내고 사촌언니의 남편인 형부 B씨와 새살림을 차리려던 계획을 세웠으며, 이를 1년 반 동안 숨기고 불륜관계를 이어갔다.

KBS Joy 제공

A씨는 2018년 9월경 C씨의 권유로 B씨가 강원도에 개원한 병원에서 수납 업무를 도와주며 함께 일했다. C씨는 A씨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것을 안타깝게 여겨 이 일을 권유했고, A씨는 주 2~3회씩 서울에서 강원도에 있는 병원을 오가며 4대 보험과 더불어 200만 원의 월급을 받기로 했다.
C씨에 따르면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 B씨는 병원 개원 이후 새벽 3~4시에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다. 이 기간 동안 A씨는 B씨의 신용카드로 한 번에 300만원 가량 쇼핑을 하기도 했다.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C씨는 A씨에게 병원에 출근하지 말라며 나무랐지만 A씨는 2019년 4월 강원도에 있는 병원 근처에 원룸을 얻어 B씨와 동거를 시도했다. 가족들은 이를 눈치채고 파장을 고려해 조용히 정리하고 떠나라고 타일렀지만 A씨는 가족과 모든 연을 끊고 형부와 새살림을 차리기 위해 일을 꾸몄다.
2020년부터는 A씨가 춘천에 오피스텔을 잡고 B씨와 동거를 다시 시도했다. 이에 C씨는 상간녀 소송을 준비 중이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연애의 참견3’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 배우 관련 보도에 대해 제작진 측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라며 “다만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관련 없는 배우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실 관계 확인이 이어지는 동안 시청자들은 해당 논란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드라마 실시간 톡 게시판을 통해 해당 배우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가에 불륜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수면 위로 떠올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해당 논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논란이 불거지고 하루가 지난 25일, ‘연애의 참견3’ 측은 아직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 ‘연애의 참견3’ 측은 OSEN에 “아직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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