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유민상♥김하영, 드디어 연애시작..김종민 “진짜 잘됐으면” 축가 약속[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25 16: 10

‘개그콘서트’ 유민상과 김하영이 드디어 연애를 시작했다. 서툴지만 풋풋하고 달달한 연애에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에서는 유민상, 김하영이 썸을 끝내고 연인이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유민상, 김하영이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길고 다사다난했던 썸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실제 열애설에 휩싸였을 정도로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1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열애설에 대해 김하영은 “동갑이다. 함께 코너에 출연한 적이 있어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고, 유민상 역시 “코너에서 재밌게 하려고 그런 것”이라며 “그냥 (열애)설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달 ‘개그콘서트’ 방송에서는 신봉선은 “내가 봤을 때 두 분이 심상치 않다. 내가 김하영과 같은 대기실을 쓰는데 김하영이 유민상한테 진짜 마음이 있는데. 진짜다. 마음이 있는데 유민상이 아무 말도 못한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김하영은 “솔직히 같이 촬영하면 친해질 기회도 있고 하지 않나. 몇 번을 같이 촬영했는데 카메라만 꺼지면 말을 안 한다”고 섭섭함을 내비쳤다. 박영진은 “유민상이 원래 출연료를 안 주면 말을 안 한다”고 했고 김하영은 “그런 느낌이다. 둘이 꽁냥꽁냥한 내용을 하니까 보면 볼수록 귀여워보이기는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유민상과 김하영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드디어 두 사람이 ‘개그콘서트’ 코너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 “내가 ‘프로시집러’라고 결혼을 많이 해봤다. 입은 김에 민상 씨에게 한 번 들이대볼까 싶다”고 했고 유민상은 “턱시도 입고 오는 건데”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또한 코너에서는 김하영은 유민상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오늘부터 1일”이라고 했고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함께 손을 잡고 벚꽃 구경을 하는 등 달달한 데이트를 보여줬다. 
코너가 끝난 후 가수 김종민은 “농담이 아니라 너무 잘 어울린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결혼하면) 원하는 거 해드리겠다. 축가, 댄스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절대(장가)감 유민상’에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는 유민상과 김하영. 두 사람의 연애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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