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일부 깜짝 공개"..방탄소년단 뷔, 비주얼+음색 다 갖춘 '태태FM' DJ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4.25 18: 44

방탄소년단 뷔가 아미(팬덤명)들을 위한 DJ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23일 V라이브 'BTS' 채널을 통해 '태태 FM 6.13'이란 제목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뷔는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나타났다. 그럼에도 뷔는 잡티 하나 없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자연스러운 펌 헤어스타일와 베이지색 니트ㄷ 그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뷔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뷔는 작업실에 있는 마이크에 대고, 멜로디에 맞춰 허밍을 하거나 화음을 쌓았다. 뷔의 부드러운 음색이 돋보였다. 이어 뷔는 Alaina Castillo의 'Just a boy'를 선곡하며, 자신의 음악 취향을 공유했다. 
뷔는 "'태태 FM'의 태태라고 한다. 이번 '태태 FM'은 위버스에서 아미분들이 언젠가 '태태 FM'을 다시 해주면 좋겠다고 해서 하게 됐다. 라디오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하려고 한다. 아쉽게도 게스트는 없다. 지금 회사에 저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인사했다.
뷔는 "아미분들이 좋은 곡들을 추천해줬다. 그래서 그 곡들을 저도 듣고, '이 노래 좋은데' 했던 곡들을 틀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UMI 'Remember me', Pink sweat$의 '17' , Joy Crookes의 'Don't let me', surfaces의 'This view' 등을 선곡했다. 
또 뷔는 린의 '사랑 다 거짓말'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뷔는 "제가 린 선배님과 선배님의 곡들을 되게 좋아한다. '린 선배님 노래 불러주세요'라고 하니까 아미분들이 불러주셨다. 아미분들이 노래 되게 잘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을 본 린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카 보고 있냐. 뷔 오빠도 이모 노래 들어주는데 너는 왜 안 들어. 언니 노래 불러 준 아미분들 고마워유. 태형이도 고마워"라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뷔는 작업실에 비치된 피아노를 연주하던 중, 신곡 일부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멤버들과 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애정을 드러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이 높였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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