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신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최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최희는 환한 미소를 띄며 축하 속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앞서 최희는 4월말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희의 예비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로,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최희의 결혼식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하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특히 최희는 피로연, 신혼여행 등을 생략하고 국제어린이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