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이민호가 대한제국으로 돌아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는 대한제국으로 돌아온 이곤(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곤은 대한제국으로 돌아왔다. 조영(우도환)은 무전을 받고 급하게 궁으로 이곤을 데리고 왔다.
그 사이 구서령은 이곤에게 보고를 해야 한다며 다짜고짜 궁으로 들어왔다. 특히 구서령은 “지금이 국가위기사태다”라며 이곤이 궁에 없다는 걸 직감하고 노옥남(김영옥)과 맞섰다. 노옥남은 “누구도 나를 넘어갈 수 없다”고 날을 세웠지만 구서령은 “힘은 내가 더 세다. 선은 이제부터 넘을거다”라며 문을 열었다.
이곤이 부재 중일거라는 구서령, 노옥남의 생각과는 달리 이곤은 그 자리에 있었다. 구서령은 보고를 마친 뒤 부재했다는 걸 꼬집으며 “내게 빚을 지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곤은 자신이 대한제국의 역사이고, 지금의 시간이 훗날 어떻게 기록될지 보자며 “나는 총리에게 빚을 질 수 없다”고 위엄 있게 말했다.
이곤은 자신의 군 동기 부친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장례식에 참석한 이곤은 자신의 강령함을 다시 한번 대한제국에 알렸다. 다시 궁으로 돌아가는 중 이곤은 넥타이 때문인지 호흡곤란을 느껴 불안감을 높였다.
정태을은 강신재와 함께 편의점 CCTV를 보며 사건을 수사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의심되는 사람의 전화 번호를 알아내 중고 거래를 위장해 체포에 성공했다. 이후 강신재는 이곤이 아직도 있냐고 물었고, 정태을은 “집에 간다고 갔다. 집이 어딘지는 모른다”고 뾰로통한 모습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