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조한선, "아내, 첫눈에 반했다. 제 이상형"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4.26 06: 52

조한선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이야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이야기하는 조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조한선이 참견인으로 등장했다. 잔뜩 긴장한 조한선은 "말씀을 너무 잘 하셔서 언제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병재는 "아직 말씀을 안했다"고 대답했고 양세형은 "지금 병재, 텃세 부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개그를 보며 웃던 조한선은 "MBC 17년 만이다. 여의도 MBC가 없어진 줄도 몰랐다.  상암동은 처음이다" 라고 전했다.이후 홍현희의 소개가 이어졌고 조한선과 인사를 나누라는 말에홍현희는 낯을 가려 폭소케했다. 
이에 홍현희는 "늑대의 유혹에서 강동원 보다 더 좋아했다"고 고백하면서 조한선의 대사를 따라했다. 이어 조한선에게 "그 대사 좀 해달라"며 부탁했고 조한선은 홍현희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해 대사를 하다 포기했다. 
이후 조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한선은 매니저와 옥상에서 텃밭을 꾸몄다. 그때 조한선 아내와 두 자녀가 옥상을 찾았다. 아내의 모습에 송은이는 "명세빈 씨 닮은 것 같다"고 말했고 참견인들 모두 "연예인 같아"라며 외모를 극찬했다. 
조한선은 "결혼 11년 차다. 처음으로 가족을 공개하는 거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조한선은 아이들에게 자상하게 텃밭에 심은 것들을 설명했다. 이에 참견인들은 "자상할 것 같다"고 말했고 조한선은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영자와 송은이는 아내와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조한선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나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나갔는데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청바지가 어울리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는데.. 딱 제 이상형이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어 "프러포즈를 못 했다. 아이가 먼저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라디오 사연을 보면 프러포즈를 늘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신영과 상황극을 펼쳤다. 조한선은 "프러포즈 못해서 미안하다.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고생했고 앞으로 열심히 더 일하겠다. 사랑해"라고 전한 뒤 쑥스러워했다. 
한편 이날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김신영x신봉선x유재환과 매니저들이 워크숍을 간 모습이 그려졌다.워크숍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직원들이 시크둥하자  송은이는 상품과 봉투를 준비했고 직원들은 의욕이 넘쳤다. 
김신영은 "첫 번째 사람이 좋다를 모티브로 한,사람이 다 좋을 수는 없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전지적 참견 시댁로  며느리가 시댁의 모습을 참견하는 거다"라는 아이디어를 냈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봉선은 "나는 제목도 정했다. '가자 보물섬으로', 우리 집 옆에 900세대 아파트 입주가 시작한다. 거기에 책장 같은 것들이 분리수거 하는데 나온다. 멀쩡한 것들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좋은 아이디어야. 제목이 넘 웃겼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자 위기감을 느낀 김신영은 또 다른 아이디어를 냈다. 김신영은 "편성 15분에 주라주라 송을 내 보는 거다"라고 전해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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