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5월 日 방송 활동 재개..코로나19 거짓말 후 한 달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26 14: 48

만우절 코로나19 관련 거짓말로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김재중이 일본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 달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김재중의 일본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재중이 오는 5월 3일 NHK BS 프리미엄 채널의 '타마키 코지 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NHK 측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김재중이 5월 3일 방송에 출연해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이 행사에 참여하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rumi@osen.co.kr

앞서 김재중은 만우절인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코로나19호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잠시 뒤 해당 글을 삭제한 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쓴 글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김재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그는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습니다. 이 글 절대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않습니다. 내 가족이 내 친구가 아프고..죽어갑니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드리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하며 거듭 사과했지만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김재중은 당일 출연 예정이었던 일본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출연을 취소했고, 5일 출연 예정이던 NHK BS 프리미엄 음악프로그램 ‘더 커퍼스’ 명곡선 2020 출연도 취소되며 큰 후폭풍을 맞이했다. 
논란 후 한달만에 다시 활동을 재개한 김재중이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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