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라이브' 슈퍼엠 "전세계 팬들 만날 수 있어 설레..매력있다" [V라이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26 15: 58

그룹 SuperM(슈퍼엠)이 신개념 온라인 콘서트로 전세계 팬들을 만났다. 
슈퍼엠은 2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uperM - Beyond the Future’(슈퍼엠 - 비욘드 더 퓨처)를 진행했다. 
미니 1집 수록곡 'I Can't Stand The Rain' 무대로 포문을 연 이날 공연은 멤버들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단숨에 눈을 사로잡았다. 이어 태용의 미발표 솔로곡 'GTA'부터 텐의 '夢中夢', 'New Heroes'와 태민의 'MOVE' 'WANT'까지 솔로 무대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백현은 "새로운 콘텐츠 첫 시도인데도 불구하고 대기실에서 멤버들 개인무대 하는걸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밝혔고, 마크는 "팬 여러분들을 이런 형태로 만나는 건 처음인데 어색할 줄 알았는데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솔로 무대를 마친 태용과 텐은 "대기실에서 나갈 때까지만 해도 너무 떨렸는데 끝내고 오니까 다들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셔서 안도했다"며 "원래 오프라인 공연에 못 담는 디테일이 다 채워지는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태민 역시 "무대에 서고 싶은 건 모두 마찬가지였을 것 같은데 준비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 저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 지금까지는 너무 즐겁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은 전세계에서 시청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미리 준비한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건넸다. 
태용은 "평소처럼 무대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또 아니더라. 저희가 처음으로 하는 시도다 보니까 긴장이 됐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재미있고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저희도 연습을 많이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슈퍼엠은 미리 선정된 팬들과 화상연결을 하며 직접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색다른 소통을 했다. 멤버들은 "리액션 비디오랑 비슷한거 같다. 360도로 팬들의 모습이 뜨니까 공간 자체에 팬분들과 같이 있는 것 같다 .다양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해외공연할 때 못오시는 분도 있는데 굉장히 좋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슈퍼엠이 첫 주자로 나서는 '비욘드 라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로, 단순히 오프라인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공연이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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