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자리 정체는 위키미키 최유정이었다. 특히 민요와 함께 하현우에게 도전을 내밀어 눈길을 끈 가운데 민요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26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 전갈자리 정체가 밝혀졌다.
주윤발의 5연승 방어전이 시작됐다. 민요부터 전갈자리까지 의외의 선곡으로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마쳤다.
판정단들은 민요에 대해 "넓은 음역대와 폭풍성량의 소유자, 하지만 양남의 검이다, 역방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전갈자리에 대해선 "전갈자리 노래에 녹았다, 나이는 젋지만 감성적으로 넓은 마음을 가져, 감성을 적셨다"고 평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전 국민이 아는 '백만송이 장미'와 ‘Lazenca Save Us’를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음악대장 하현우가 두 곡 모두 불렀었기 때문. 이에 판정단들은 "가왕자리를 노리는 것, 기억에 맞게 소화해 하현우와 비교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결과를 발표했다. 무대를 단숨에 압도한 민요와 부드러우면서도 치명적인 음색을 보여준 마음을 울린 감성 소유지 전갈자리가 승부를 던진 가운데 승자는 민요가 오나미, 신봉선, 이수지의 전폭적인 지지로 13대 8을 기록해 승리했다.
민요가 3라운드에 진출, 전갈자리의 정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바로 위키미키의 최유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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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