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세윤, 초등교과 시험 1등vs김종민 꼴등..연정훈 반전 야외취침[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6 19: 50

‘1박2일’ 문세윤이 멤버들과 함께 본 초등교과 시험에서 1등을 차지했다. 꼴등은 김종민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는 새 학기 특집으로 ‘학교 가는 길’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저녁식사를 걸고 치열하게 체력장에 임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두고 체력장 대결에 나섰다. 근력 테스트부터 근지구력 테스트까지 다양한 체력 테스트에 임하며 저녁을 사수하기 위한 게임에 열중했다.

첫 번째 근력 테스트는 펀치 게임이었다. 으뜸팀은 문세윤과 김선호, 라비, 그리고 나머지팀은 연정훈과 딘딘, 김종민이었다. 펀치 게임에서는 으뜸팀 멤버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게임은 균형 감각 테스트였다. 균형 감각 테스트는 멤버 한 명이 물이 든 볼을 들고 트램펄린 위에서 최대한 물을 지키고 버티고 서 있는 것. 상대 팀의 멤버가 방해를 위해 함께 트램펄린 위에 올라 뛰는 것이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문세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팀이 승리했다. 이어 세 번째 순발력 테스트에서도 나머지 반이 승리하게 됐다. 
네 번째 라운드는 근지구력 테스트였다. 팀원 한 명을 업고 지압판 위를 걸으면서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멤버들은 홀로 지압판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워했고, 다른 멤버 한 명을 업고 오르자 비명을 질렀다. 연정훈은 ‘1박2일’ 멤버들 중 지압 신발을 잘 견기디로 유명했지만 결국 이번 미션에서는 아픔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맞서는 김선호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아픔을 참고 30초 만에 결승선을 밝으며 쓰려졌다. 그는 “진짜 이 악물고 했다. 울면서 했다. (얼굴에서) 콧물에 침 다 나온다”라고 말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저녁 식사를 결정 짓는 마지막 게임은 심폐 지구력 테스트였다. 멤버 한 명이 긴 호흡을 이어가는 동안 다른 두 멤버가 우유팩을 최대한 높게 쌓아야 했다. 나머지 팀은 딘딘이 긴 호흡을 하는 동안 우유팩을 쌓는 과정에서 김종민이 실수를 하면서 결국 으뜸반이 승리하게 됐다. 으뜸반은 봄향기가 가득한 제철 음식으로 차려진 맛있는 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
잘 차려진 저녁식사를 받은 으뜸반은 ‘먹방’에 열중했다. 게임에서 진 나머지반은 김과 흰밥을 받았다. 그러던 중 으뜸반은 나머지반에게 반찬을 주겠다며 전화로 사랑해라는 말을 듣는 미션을 줬다. 먼저 딘딘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애교 섞인 애정표현으로 가뿐하게 사랑해라는 화답을 받았다. 
반면 김종민은 빽가에게 전화를 걸어서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문세윤이 각본을 써서 열애 기사가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이었다. 빽가는 당황했고, 결국 김종민이 녹화 중임을 밝히며 웃음으로 마무리됐다.
잠자리 복불복을 걸고 초등학교 교과 과정 시험 테스트가 진행됐다. 힘겨운 시험 시간이 지나고 멤버들이 직접 시험지를 바꿔서 답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민은 기상천외한 답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멤버들이 직접 채점한 시험지는 제작진이 다시 검토했다.
최고 점수는 62점, 최하 점수는 34점이었다. 실내 취침이 가능한 1등은 문세윤이었고, 2등은 1점 차이로 딘딘이 차지했다. 문세윤은 “1등했다. 장모님도 잘 보고 계시죠? 제가 이런 사람이다”라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줬다.
34점을 받은 꼴등은 김종민이었다. 44점을 받아 5등을 차지한 사람은 라비였고, 라비는 결과 발표에 당황했다. 멤버들은 모두 연정훈이 실외 취침을 할지 궁금해했다. 4등은 48점을 받은 김선호였고, 연정훈은 52점으로 3등을 차지해 또 실내취침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연정훈은 뛸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좋아하는 1~3등 멤버들에게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면서 복불복 순이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내가 야외취침 안 하면 룰을 바꾸냐”라면서 항의했다. 멤버들은 각자 멤버들 이름이 적힌 이름을 뽑은 후 그 사람이 받은 점수가 자신의 점수가 되는 것이었다.
결국 연정훈은 라비를 뽑아 김선호, 라비와 함께 야외 취침을 하게 됐다. 또 딘딘은 딘딘, 김종민은 문세윤, 문세윤은 연정훈의 이름을 뽑아 실내 취침이 확정됐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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